썬더매거진

이태원동 뉴이태리안경과 반려동물 입장 카페 끽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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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방문기입니다. 

**이태원동 이태리 안경점에서 사장님과 나눈 대화 요약**

오늘 이태원동의 한 이태리 안경점에서 사장님과 안경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을 나눴다. 처음에는 돋보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글씨가 잘 보이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는데, 사장님은 눈앞에서 안경을 살짝 앞으로 뒤로 움직이며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글씨의 선명함, 도수에 따른 거리 차이, 그리고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보는 거리 등을 기준으로 어떤 도수가 적당한지 판단하는 노하우를 설명해주셨다.


사장님은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평균 거리인 55~60cm를 예로 들어 실제 거리와 이상적인 안경 도수 간의 차이를 설명해주셨고, 내가 보는 거리에서 가장 또렷한 지점을 직접 찾아보도록 도와주셨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돋보기가 오히려 가까이서 너무 잘 보이면 도수가 너무 센 것이고, 멀리서만 보이면 약한 것이라고도 조언해주셨다.

이번 상담의 핵심은 ‘컴퓨터용 안경’과 ‘리딩용 안경’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었다. 컴퓨터용은 중간 거리에서, 리딩용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데,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춰 다른 도수를 사용하는 것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정확한 교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난시 교정’에 대한 설명이었다. 지금까지 난시가 많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돋보기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난시 교정 렌즈를 착용하면 처음엔 왜곡되거나 어지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나 대부분은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적응하게 된다고 한다. 적응이 어려울 경우엔 난시 도수를 다시 조정해야 하는데, 보통은 그 정도로 고생하지 않고 익숙해진다고도 덧붙이셨다.

사장님은 또한 한국 고객들이 안경을 빠르게 받기를 원하다 보니 난시가 있어도 도수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셨다. 가격 차이는 없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 안경을 쓰면 결국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자신의 정확한 시력과 도수에 맞게 제작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

 

영수증첨부 내돈내산이니까 ^^*

오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점은, 단순히 안경을 ‘잘 보이는 도구’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눈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춰 도수를 정밀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장님의 꼼꼼한 설명 덕분에 앞으로는 안경을 구매하거나 맞출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게 되었다. 안경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기술이 들어가는지 새삼 깨닫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와이프 그리고 구찌와 함께 바로 옆에 강아지 동반카페 '끽밀:을 찾았습니다. 

 

반려동물을 케이크로 만들어 준다는 이태원동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카페입니다. 
카페는 1층이 주방겸 카운터가 있구요 2층이 홀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자주 오게 생겼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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