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옥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117 
02-790-8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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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좋아하는 매운 갈비찜을 찾아왔습니다. 

예전 나주집이 나주옥으로 합해지면서 나주집에서 즐겨 먹던 매운 갈비찜을 한남동 나주옥에서도 드디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매운 갈비찜입니다. 

한남동은 유명한 맛집과 젊은이에게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많은 곳이지만 특히 한남동 나주옥은 한남동의 터줏대감 같은 오래된 고기집입니다. 소갈비와 양 대창도 맛있지만 매운 갈비찜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맛있니다. 

발레파킹은 이곳에 정차를 하면 파킹맨이 오셔서 차를 주차해 주십니다. 참고하세요. 

들어가는 입구에 유명인의 사인을 많이 남겨 놓으셨네요. 

나주옥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매운갈비찜입니다. 제 기준에...
표고버섯. 밤버섯 떡 그리고 큼직한 소갈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칼칼하니 맛있습니다. 밥 한 공기 그냥 먹을 수 있는 밥도둑입니다. ㅎㅎ
갈비는 서빙해 주시는 분이 오셔서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십니다.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육회 비빔밥도 주문했습니다. 신선한 육회와 갖은 야채가 입맛을 돋워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갈비탕도 먹어봐야겠네요. 

 폭풍 흡입의 잔해물입니다. 
내부 전경 사진도 올렸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주옥 앞에 있는 l'amie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프랑스식 베에 카레에 방문했습니다. 
프란스 빵집이라 그런지 파티셰분이 프랑스 분이시더군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시그니처인 디저트와 따스한 커피 한잔을 하면서 평화로운 하루가 저물어 갔습니다. 
한남동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면 한남동 매운 갈비찜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한남오거리에서 순천향병원으로 지나가면 '나주옥'입니다. 
발레(5,000원) 가능합니다.